친구 행사 보러 가는 길에 문득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만들면서 꽤 부딪혔던 요소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0. 준비물

원하는 크기의 하드보드지 x1

필요한 만큼의 색지 (두꺼운 팬시용지가 좋음)

스테이플러, 가위, 풀

프린터

 

 

1. 폰트

구글에서 적당히 POP 글씨체 (폰트) 검색하면 6~8가지 정도의 폰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걸 내 컴퓨터 -> 로컬디스크 (C:) -> Windows -> Fonts 폴더 안에 붙여넣으면 된다.

(운영체제가 C 드라이브에 설치되지 않은 경우라면 알아서 잘 찾아서..)

 

 

2. 폰트 이미지 생성

본인이 MS Word / 한글 오피스 정품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3번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문서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 MyBox의 한컴오피스 Web, Google Drive의 Docs 등에서는 기본 폰트 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가 사용한 것은!

Microsoft Store 에서 PhotoScape X를 다운로드 받는다.

 

 

새로만들기 -> 원하는 크기의 배경을 설정후, 우측 상단의 삽입 -> 텍스트 로 들어간 다음,

위와 같이 원하는 글자 + 폰트를 설정하면 이미지로 생성이 가능하다.

 

 

3. 글씨 프린트

나는...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Google Drive에서 Docs를 하나 생성, 2번에서 만든 글씨를 이미지로 삽입했다.

 

 

적당히 동일 규격의 이미지로 생성 후, 위의 자를 기준으로 크기 조절을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4. 출력 후 색지로 옮기기

색감을 넣어 프린트하고 바로 붙여도 좋지만, 그건 고가의 프린터와 인화지 콤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나처럼 다 갈라지는 고물 프린터 하나 가진 사람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적당한 크기로 인쇄 후 색지에 스테이플러로 잘 박아준다.

ㅇ처럼 가운데가 막힌 글자는 알아서 한쪽을 살짝 오리고 들어가거나, 자신 있으면 칼로 파거나...

 

 

5. 하드보드지로 옮겨서 배치

 

이렇게 적당히 자리를 배치하고 풀로 붙이면 끝!

디자인 감각이 없어서... 뭔가 배치가 아쉬운 느낌...

 

 

 

그래도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지 재밌었다~

색지 구매하려고 문구점 돌아다니는 게 오히려 어려웠고, 만드는 건 금방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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